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결혼, 주택, 자녀 대부분이 이 3가지로 인해
고민을 하고 계실겁니다. 치솟는 집값과 줄어드는 전세로 내집마려은 매우 힘든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대다수의 직장인들은 업무가 바쁘고 피곤한 몸으로 제대로 된 재테크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안정된 경제상황이 온다고 하여도 자녀양육비로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내집마련은 더욱
힘들게 다가오게 됩니다.
그렇다고 내집마련이 힘들다하여 손놓고 있을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다가올 미래와 내 가정의 안정을
위해 이제 내집마련도 전략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해야 되겠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자
서울의 평균 집값은 무려 5억이라고 합니다. 경기권을 포함한 수도권의 평균 집값은 3억5천만원 정도이며
일부 고가 주택의 영향을 받은 자료이기는 하지만 내집마련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여전히 서민들에게 내집마련은 “꿈”이라는 표현을 써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어렵고 오래 걸리는 내집마련을 목표하면서 구체적인 재무계획 없이 막연하게
‘얼마를 모으겠다’는 생각만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너무 높은 주택가격에 현실감이 생기지 않을 수
있다고 하지만 어찌되었든 너무 막연한 목표만 가지고는 내집마련 희망의 끈을 놓치기 쉽습니다. 때문에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재무목표와 그에 따른 구체적인 재무설계의 수립이 필요합니다.
계획을 세울 때 고려할 사항은?
주택구입의 꿈은 처음 계획을 하고 1~2년 사이의 단기간에 이루기 어렵습니다. 일반적인 맞벌이
신혼부부를 기준으로,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종자돈을 마련하는데 평균적으로 짧게는 3년, 길게는 5~10년
정도의 기간이 걸립니다. 평균 5년 안팎으로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기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화폐가치(물가상승률, 이자 등)를 감안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3억 정도의 아파트를 5년 뒤에
구입하려고 계획하였다면 연 평균 물가상승률을 감안하여 5년 뒤 아파트 가격은 3억 6천으로 봐야 합니다.
(연 평균 물가상승률 4.0%로 계산하였을 때 5년뒤 3억의 현재가치) 때문에 지금까지 모아놓은 자산도
장기적인 투자계획에 맞춰 이자 소득 등을 감안하여 5년 뒤에는 얼마가 되어있을지, 그리고 지금부터
매월 모아가는 종자돈은 5년 동안 이자(수익률)를 고려하였을 때 얼마의 종자돈이 되어 있을 것인지도
계산해 보는 것은 필수입니다. 1~2년 정도의 단계 목표를 계획할 때에는 화폐가치의 변동이 큰 의미가
없지만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재무설계를 할 때에는 화폐가치 변동까지 고려해야 앞날에 혼란이
덜 할 것 입니다.
내집 마련도 전략을 짜야 된다.
이미 자산구축을 어느 정도 해놓지 않은 이상 내집마련에 필요한 자금을 손쉽게 모을 수 있는 사람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다수가 주택구입을 목표한 기간 내에 원하는 만큼 자금을 모으기가 어렵습니다.
만약 주택구입을 위한 자금이 모자를 것으로 예상이 된다면, 현재의 자산관리 포트폴리오를 조정하여
목적자금을 최대치로 모으도록 해야 합니다. 자산이 너무 안전지향적인 금융상품 (은행의 예금, 적금 등)에
치중되어 있을 경우 3~5년 동안 리스크를 줄이면서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립식펀드
등의 투자 상품의 비중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야 할 부분이지만 개인 성향과 별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재무설계가 일반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금융지식이 부족하고 부자들만 거액의 자산관리를
위하여 재무설계를 받는거라 오해하여 아직까지 재무포트폴리오 하나조차 없는 직장인들이
상당수입니다. 실상 재무설계는 수입은 적더라도, 돈관리 방법을 잘 몰라, 목돈마련을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한번 정도는 받아봐야 할 필수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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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설계의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