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맞벌이 부부 사례

구로에 사는 오모씨(36세) 부부. 이들은 맞벌이 부부로 두 자녀가 아직 나이가 7세, 2세로 어려 여유 있게 살고 있는 편이다. 그러나 내 집이 없어 전세를 살고 있다. 우선 3년 내에 내 집 마련이 1차 재무목표이다. 아울러 자녀 교육과 노후 준비에 대해서도 준비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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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자산 현황표

부채

아파트 전세금

220,000,000

마이너스통장

40,000,000

주택청약종합저축

2,700,000

개인연금

15,800,000

순자산

268,500,00

거치식펀드

40,000,000

CMA

30,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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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현금흐름표

(단위 : 원)

수입

지출

남편 월수입

3,000,000

생할비 및 교육비

1,500,000

부인 월수입

2,500,000

고정지출

400,000

비고정지출

500,000

개인연금펀드

400,000

주택청약종합저축

100,000

마이너스통장 상환

600,000

CMA

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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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씨네는 2억 2천만 원의 전세금과 금융자산 7천만 원 등 순자산이 3억 원 가깝다. 가계의 현금 흐름이 좋아 꾸준히 자산을 모아간다면 내 집을 마련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당장 실행에 옮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주택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기다리면서 느긋하게 자산 형성에 주력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게다가 대출을 통한 집 구입은 자산가치의 위축으로 이어져 "역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금리 상승기엔 주택가격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아 이자 부담만 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단 은행 빚부터 갚고 펀드 투자를 늘리는 등 자산 운용을 공격적으로 해 목돈을 불려 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득과 금융자산이 충분한데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마이너스 통장을 4천만 원이나 쓰는 것은 적절치 못한 자산관리 방법이다. 마이너스 대출은 대출자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사용 가능하므로 은행 입장에서는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자금이다. 담보대출이나 신용대출에 비해 금리도 높은 편이다. 그러므로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이너스 대출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마이너스 대출은 높은 수익이 기대되는 투자기회가 나타났을 때 며칠간만 사용하면 효과적일 수 있다. CMA와 거치식펀드 중 수익률이 좋지 않은 펀드를 1천만 원 환매하여 마이너스 대출은 상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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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경 후 자산 현황표

(단위 : 원)

수입

지출

남편 월수입

3,000,000

생할비 및 교육비

1,500,000

부인 월수입

2,500,000

고정지출

400,000

비고정지출

500,000

주식형 적립식펀드

1,500,000

개인연금

700,000

실손보험(가족통합)

400,000

적금

5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