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으로 부인(32)과 자녀 1명 (1)을 키우고 있는 김모님 (35) 부인과 맞벌이였으나 올 2월부터
육아 휴직중이라 현 수입은월 253만원이 전부이며 현재 전세로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거주중인 아파트가 팔렸다며 집 주인이 10월말까지 이사를 해달라고 통보가 왔답니다.
그래서 이 참에 은행빚을 얻어 내 집 마련에 나서 볼까 하는 점이랑, 변액연금을 가입했는데,
노후준비에 보완할 것은 없는지 조언을 구했습니다.
[해결책]
최근 부동산 경기가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그동안 내 집 장만을 미뤄왔던 대기수요가 꿈틀대고 있는 것은 맞지만,
굳이 빚을 얻어가면서까지 집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앞으로 집 값 급등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는게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당장 여유자금이 없다면 내 집마련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는 느긋한 자세가 바람직하다 조언했습니다.
우선 전세를 한번 더 살고, 재산형성 정도를 봐가며 내 집 마련 계획을 세울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그래서 전세 사는 동안 저축을 열심히 해 종잣돈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 주택구입자금
- 청약저축을 아직 가입하지 않았는데 민영주택에 대한 청약저축의 인기는 9.1정책이후 많이 시들해지겠지만
공영주택을 노려봄직하니 우선 가입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집 구입용 종잣돈 마련과 관련, 종잣돈도 중요하지만
향후 대출을 낼 때 신용점수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드리고
주거래은행의 적금을 적극 활용할것을 당부드렸습니다.
금리하락으로 은행상품 수익성이 나빠지긴 했지만 목적자금의 규모보다는 이용 시기가 관건인
자금운용에 있어선 은행적금이 나름 경쟁력이 있고, 금융기관마다
고객, 인터넷뱅킹 거래고객에 대해 우대금리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씁니다.
그리고 1, 2년뒤 사용할 자금을 수익을 좇아 주식형 펀드 등 위험자산을 구매했다가
주가 변동으로 필요시점에 손실이 날 경우
내집 마련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니 단기 자금은 적금을 적극 이용하셔야 합니다.
* 변액연금보험 수익관리
6년째 붓고 있는 변액연금보험은 노후대비용 보험상품으로
월 불입금은 35만원으로 소득 대비 적절한 편이라 생각합니다.
변액보험은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수익률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추가납입이나 펀드변경을 통해 적립금을 불려야 한다고 조언해드렸습니다.
* 비상자금
현재는 아이가 어려 생활비가 많이 안들어간다고는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의료비나 비상자금 및 경조사등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득의 5~10%정도의 비상자금을 CMA에 따로 떼어 둘것을 조언드렸습니다.
재무설계의 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