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설계 정말로 어렵지 않아요

다만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의 라이프싸이클을 그려보고

인생의 커다란 이벤트들을 정리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다 보면 장기적인 플랜에 주목하게 되고 포트폴리오가 왜곡되어질 수도 있다

또한 적금,예금 등의 금리가 떨어지면서 적립식펀드나 els같은 투자상품 등에
집중하게 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이와 같은 점을 유의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단기, 중기, 장기로 구분하여 실행하면

진행되면서 발생될 문제들, 예를 들면 펀드손실이라든가

당장의 긴급한 일들 (전세금 상승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가

수월해지고 계획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수 있다
 

최근 상담한 경상북도에 거주하는 맞벌이 부부는 아직 자녀는 없고

전세에 거주하고 전세가격 상승 때문에 집을 구입할 지를 고민 중이다
수입은 부부합산 340만원이고 부모님 용돈으로 4~50만원을 드리는 것과

보험으로 34만원을 포함해 200만원을 생활비로 지출하고 있다
 

공시이율형 연금저축을 40만원 불입하고 펀드를 4개 가입했고

보험 외에는 청약통장과 cma계좌로 저축하고 있다
200만원 생활비는 자녀가 없는 맞벌이 부부로 지출이 조금 과다하다.

부모님 용돈을 드리는 것을 제외하면 보험료가 조금 과다한 것을 줄이는 것이

지출 통제에서 할 수 있는 일이다
 

청약통장과 펀드는 모두 3~5년 정도의 중기자금의 성격을 가지고 있고

연금저축은 소득공제 효과를 노리는 장기저축의 성격이어서

단기적으로 예비자금을 확보하는 부분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종자돈마련 플랜을 통해 미래 주택확장이나 구입자금

또는 미래 자녀교육자금용도의 재원을 준비하는 장기 플랜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현재 거주하고 있는 전세에서 주택을 구입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현재 연금저축과 청약을 제외한 펀드와 cma자산을 정리하여

대출없이 내년 4월에 구입하기로 했다
 

따라서 4월이후의 포트 폴리오는

단기 예비자금 마련 목적으로 적금을 활용하여 30~40만원 정도를  적립하고

1년 단위로 예금으로 전환하여 자산을 형성하도록 했고
펀드는 단기가 아니라 3~5년정도 기간을 두고 투자하도록 해서

30~40만원을 투자하도록 했다
 

소득공제 목적의 연금저축 40만원과 5~10만원 정도의 청약저축은 유지하기로 했고

종자돈 마련과 은퇴자금을 위해 당장은 변액유니버셜 20만원 정도로 시작하여

예비자금의 형성이나 수입의 증가와 더불어 추가로 불입금을 늘려가는 형태로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