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맞춤 재테크, 목표를 세워야 투자가 보인다.

어릴때부터 교육을 받고 성인이 되어 직장에 들어가 돈을 버는 건 모두 행복해지기 위함일 것입니다. 그런데 직장인이 되어 월급이 통장에 들어 오기 시작하면 부모님게 월급을 맡기거나 혹은 흥청망청 계획 없이 소비하는 등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각자 다른 행동패턴을 보입니다. 

  물가는 미친듯이 오르지만 살기는 팍팍해진 요즘, 일찍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어떻게 해야 "재테크 잘 했다"라는 소리를 들을지 고민하시는 새내기 직장인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이 즈음해서 재테크칼럼이 이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직장인, 저축과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월수입 세후 000만원, 아낀다고 하는데 항상 부족해서 저축할 틈이 없어요"

이런 아쉬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수입에 대한 기준은 절대적 기준과 상대적 기준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우선 3인가족이 월 150이하의 수입이라면 정말 빠듯한게 맞겠지만 300만원과 400만원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생각하고 저축에 임하느냐에 따라 상대적일 수 있습니다.

저축후 소비

우리가 생각하는 저축의 패러다임의 변화는 늘 "저축후 소비지출" 이라는 명제를 선행적인 행동지침으로 잠자라는 데서 출발합니다. 첫 직장에 들어갈 시기부터 이런 기준으로 수입의 50%를 투자하고 나머지 안에서 최대한 즐기고 소비할 수 있는 자기만이 방법을 찾아내 습관화 한다면 아무생각 없이 몇년을 보낸 다른 직장동료와 시작부터 아주 큰 격차가 벌어지는 셈입니다.

기억해두십시요. 재테크는 몇가지 축이 있습니다.

- 재테크 마인드 정립
- 목표설정
- 절세(세금절약)
- 소비와 지출 관리
- 생명과 재산에 대한 위험관리
- 투자포트폴리오 관리

직장새내기 시절인 3~4년간 꾸준히 저축하여 일정부분의 적립금이 쌓이면 그 순간부터 그 적립금은 거치형 목돈이 될 수 있으며 복리의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목돈굴리기'''' 혹은 ''''종자돈만들기''''라는 말이 가리키는 진짜 뜻은 바로 이러한 복리의 효과를 보기 위한 전제조건이 종자돈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또다른 뜻이 더해진다면 목돈 일수록 더 신중하고 더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직장 새내기, 목표가 있어야 투자가 보인다.

세상 모든일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있을 수록 추진력있고 지속적인 실행이 가능할 것입니다. 직장새내기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이 우선 내 생애 주기에 맞는 재무설계의 필요성을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냥 막연히 "요즘 시대는 재테크 안하면 안되"라는 선배의 말을 들어보아야 실감이 안나는만큼 실천도 뒤따라가지 못하게 마련입니다. 어느날 충동적 지출에 대한 생각이 들었을 때 자꾸만 결심을 어기고 과소비를 하게 된다면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생애주기 재무설계에 대한 이해

생애주기라 함은 바로 어렸을 때 부터 맞딱드리게 되는 육아비용, 교육비용, 대학학자금, 결혼비용, 내집마련 등의 굵직한 일련의 삶의 과정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재무적 위험을 말합니다. 이외에도 어느하나 사소하게 넘길 수 없는 목돈이 필요한 일들은 살아가며 늘 발생하기 마련인데 아무런 준비 없이 그러한 위험을 맞이하는 것 보다는 미리대비해야 하는 차원에서 재테크 마인드정립과 절세 그리고 소비지출에 대한 습관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개념을 포함한 것이 바로 재무설계라 합니다.

생애주기 재무설계라는 분명한 목표를 세워야 구체적인 생각과 행동의 변화가 찾아오게 되고, 당장의 현실만을 생각하기보다 가깝고 먼 미리까지 충분히 고려한 균형있는 재무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재무설계의 도구인 재테크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