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버리지 효과를 아시나요?
 

지렛대 효과라고도 할 수 있는 레버리지 효과는 ´기업이나 개인 사업자가
차입금 등 타인의 자본을 지렛대처럼 이용해서 자기 자본의 이익률을 높이는 일´을 말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빌린 돈을 투자해서 이익을 보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대출을 많이 받을 수록 수익률이 올라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지렛대 효과는 얼핏 보면 낯설 수 있지만 자기자본을 적게 투자하면서도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일종의 재테크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는 지렛대 효과의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집을 구입 할 때 주택자금의 일부를 대출금으로 충당하거나,
사업을 할 때 사업 자금의 일부를 대출해 사업을 성공 시키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처럼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면 대출도 재테크의 하나가 됩니다.
대출로 이자를 지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자산을 불려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효과를 놓고 본다면 대출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 생활 속 레버리지 효과
 

1억 원을 가지고 있는 A씨가 현재 1억 원짜리 부동산을 구입하려 합니다.
이 경우 자신의 자금을 모두 투자해 부동산을 구입할 수도 있지만,
5000만원을 대출 받아서 부동산 구입에 함께 투자하고,
남은 5000만원을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대출 금리가 4%인데 금융상품 이율이 5%라면 충분히 수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대출을 하지 않을 때 보다 대출을 했을 때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레버리지 효과입니다.

 

* 레버리지 효과의 두 얼굴
 

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레버리지 효과를 보기는 커녕 빚에 시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레버리지 효과가 가능 한 것은 대출 이자 비용보다 수익이 높기 때문입니다.
대출이자의 금융상품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에 변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자칫 잘못하면 더 많은 이자 비용이 들어가 손해를 보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지렛대 효과는 확실한 경우에만 사용하는 것이 위험을 줄이는 방법인 것입니다.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해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대출을 활용해 재테크를 할 때 나의 수익률이 얼마나 되는지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금리 변동이나 수익률 변화를 예측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