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와 가스등 에너지 요금이 줄줄이 인상되었다.

우선 전기요금 같은 경우 평균 3.5%가 인상되었고, 이는 지난해 6월평균 3.9% 인상된데

이어 1년 2개월 만에 다시 인상된 것이다.

가스요금 같은 경우 평균4.9%가 인상되고 과거 연동제가 다시 시행되었다.

이 같이 기초생활에 관련된 물가가 줄줄이 오르면서 사람들은 본인의 자산을 손해 없이

지키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시다시피 물가가 오르는 상황에서는 현금을 가진 사람이 가장 손해이다.

물가가 오르는 만큼 본인의 자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구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현재 소비자들이 자신의 자산을 투자하는 재테크수단으로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제1금융권 예금 같은 경우 금리는 3% 대 이다. 이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명목상 자산만

늘어날 뿐 구매력은 결과적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물가 상승률 이상을 뛰어넘는 수익을 올려야

실질적으로 자산이 늘어난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은행의 예금만으로 본인의 은퇴이후를 막연하게 준비하는 소비자들은 은퇴이후

심각한 상황에 처해질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소비자들이 물가 상승률 이상의 투자를 위해

선택하는 대안은 펀드와 변액보험 같은 주식형 상품들이다.

변액보험은 주식, 채권 등에 대신 투자, 운용하는 금융상품으로 투자 실적에 따라 연금액수에
차이가 발생하는 장기 투자 상품으로 은행의 입출금기능, 투신의 투자기능, 보험의 보장기능
을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함으로써,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실적 배당형 금융상품이다.

변액연금보험의 장점으로는 일단 원금은 보장해 준다는 것이다. 기존 펀드나 변액유니버셜
보험에서 문제시되는 원금손실 문제를 변액연금보험은 원금을 보장해 줌으로써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변액연금보험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좀 더 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기능상으로 스텝업형 상품에 가입하면 목표수익률 달성 시 그 수익률을
보존해 줌으로써 수익의 안정화를 꾀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그 밖에 펀드변경기능
이나, 중도인출기능, 납입일시중기기능 등을 두어서 장기적으로 투자 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쓰고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실질적으로 연금개시 시 원금보장은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으며, 채권형비중이 일반펀드나 변액유니버셜보험보다 높다는 점에서 공격적
투자를 즐겨하는 투자자라면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투자시 비과세혜택(10년이상 유지시), 복리효과, 가입당시 경험생명표의
적용, 투자 수수료, 물가상승률이상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투자 상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고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그 종류와 회사마다 특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고려해야할 점이 많다.
고려해 보아야 하는 점으로는 회사의 안전성 및 규모, 과거 수익률, 펀드운용회사,
가입상품의 펀드 개수, 장기적 운용수수료, 추가납입 수수료, 최대주식편입비율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상품을 비교해주는 곳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