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연금보험 상품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야 할까요?
단순하게 노후준비? 목돈마련? 풍요로운 생활?

물론...
이러한 것들이 모두 해당 되겠지만..
자금을 준비하는데 있어...시중에 나와 있는 여러 대안 중..
연금상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가치에...어떤..
것들이 있는지..미천한 지식(?)으로나마 풀어보겠습니다.

또한..연금보험에 제대로 가입하는 방법과..무료로 재무설계를 받는 방법까지 더불어 풀어 놓았으니..
노후대책이 전혀 준비되지 않은 분들과...연금보험에 가입 전이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여러모로 도움이 되실겁니다.

연금보험 기대가치 첫번째, 원금의 보장

연금은 납입 혹은 거치기간(이상 투자기간)과 연금지급기간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연금지급개시시점의 지급개시적립금(재원)으로 투자기간 동안 납입한 원금총액의 최소 100% 이상을 일반적으로 보증해 줍니다. 비록 투자기간 동안의 이자는 포함하지 않더라도 자산운용방식이 금리연동형이든 실적배당형이든 상관없이 가입자가 납입한 원금(액면)에 대해서 만큼은 지급을 보장해 준다는 점에서, 연금은 시중의 다른 상품(대안)이 갖고 있지 않은 매우 차별적인 특징을 갖고 있는 셈입니다.

연금보험 기대가치 두번째, 원본가치의 유지

연금은 ‘원금(액면)의 보증’을 기본으로 하여, 투자(혹은 자산운용)를 통해 실질가치를 보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실질구매력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최소한 물가상승률 이상의 투자수익률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다면, 소중한 연금자산의 화폐가치를 성공적으로 지켜낼 수 있게 됩니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통해 연금투자자금의 규모를 줄일 수 있고, 원하는 규모 이상의 연금준비자금을 쌓아 기대했던 수준 이상의 은퇴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우선 실질적인 구매력을 지켜낼 수 있다는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첫번째 기대가치와 연관지어, 제도적으로 잘 정비되고 가입자에게 매우 안정적인 실익을 제공할 수 있는 차별점이라 하겠습니다.

연금보험 기대가치 세번째, 장기생존위험에 따른 최저생계비 보장

연금지급형태 중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평균여명 이후라 하더라도 생존해 있을 때까지 끊임없이 연금이 지급된다는 점입니다. 특정연령의 평균여명이 85세라고 할 때, 그 의미는 그 특정연령에 계신 분들이 85세가 되는 시점에 사망률이 50%가 된다는 가정입니다. 그러면 누군가는 그 이후에도 생존해 있다는 의미인데, 본인이 쌓은 연금재원을 통해 예정된 연금이 평균여명(85세)까지 다 지급되었지만, 보험회사는 그 분이 사망하실 때까지 연금을 지속적으로 지급, 즉 가입자에게 종신까지 정상적인 현금흐름 즉 생계비를 지급하겠다는 것입니다. 시중의 어떤 대안이 개개인의 지급재원이 고갈된 이후에도 급부를 지급할 수 있을까요. 이는 보험 또는 공제라는 사회적•금융적 시스템을 통하지 않고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연금보험 기대가치 네번째, 질병/사고/간병에 대한 위험비용

연금상품에 필요한 치료 및 특약들을 부가한다면, 노후에 생길 확률이 높은 각종 질병과 사고, 그리고 간병상태에서의 비용위험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을 잘 아실 겁니다. 장해나 치매로 인한 간병의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구요. 의술의 발달로 수명은 연장되지만, 연장되는 수명만큼 건강한 수명이 늘어나고 일상생활장해나 치매로 인한 간병의 위험의 낮아질는지 모르겠습니다. 전문기관의 예측자료들을 참고해 봐야 하겠지만, 수명연장에 따라 그런 위험에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면, 당연히 본인과 가족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대비가 포함되어야 할 것입니다.

연금보험 기대가치 다섯번째, 인출이나 해약불가

그게 무슨 장점이냐구요? 종신연금이 개시되면 일반적으로 적립금의 중도해약이 불가합니다. 이런 조건이 제약이나 불편함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동전을 뒤집어 뒷면을 볼까요. 뒷면엔 ‘은퇴자산의 안전한 확보’라고 적혀 있군요. 재산 있는 부모에게 그게 비록 노후생계비로 쓸 돈이라 하더라도 사업 때문에 급한 자식은 ‘SOS’를 보내고, 자식의 내미는 손을 부모는 거절하지 못합니다. 자식은 실패해도 복구할 시간이 있지만, 그 돈을 지원해 생계비가 바닥난 부모는 복구할 시간도 수단도 없습니다. 연금이 인출이나 해약이 불가하다면, 불편할지라도 내 노후의 생계는 지켜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잘못된 투자나 사기를 꾀하는 각종 유혹의 손길로부터 은퇴자산을 지켜낼 수 있다는 겁니다.

연금보험 기대가치 여섯번째, 연금계약 상속세 절감

본인을 보험계약의 계약자(본인이 보험료를 불입)로 하고 피보험자를 배우자로 하여 연금지급이 개시된 후, 본인이 배우자에 앞서 사망하게 되면, 이 연금계약도 상속재산에 포함되게 됩니다. 여타의 다른 상속재산에 포함되어 상속세 계산에 들어갈 텐데, 이 연금계약의 상속가액은 어떻게 계산될까요? 연금계약은 미래 연금지급액을 상속과표로 하게 되는데, 이 경우 다른 상속재산과 달리 세제적으로 이점(이득)이 있다는 겁니다.

계약자(남편, 본인)가 사망하면 남겨진 미래 연금액은, 종신형연금인 경우 피보험자(부인, 배우자)가 ‘75세가 되는 시점까지 받게 될 연금액의 현재가치’로 계산하여 상속과표에 반영합니다. 즉 남편이 사망하실 때 배우자의 연령이 70세라면, 비록 그 배우자가 최소 85세까지는 생존해 있고 그 때까지도 연금을 지속적으로 받게 되겠지만, 75세까지의 5년치 (미래)연금액을 6.5%의 할인율로 할인한 현재가치로 상속과표에 반영하는 것이지요. 1년당 연금액이 1억원이어서 실제로 남편사망이후 받을 (미래)연금액을 배우자 85세까지 최소 15억원으로 가정할 경우, 상속과표는 5년치에 해당하는 5억원을 할인율로 할인한 4억1,500만원 상당액이라고 한다면 그만큼 상속세 부담이 낮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