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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주세요"하고 쿨 하게 말하기 전에
하나, 이것은 정말로 내게 필요한 물건인가?
둘, 이것은 합리적인 가격인가?
셋, 한 달 후에도 나는 이것을 지금처럼 간절하게 원할 것인가?
라고 묻고, 셋 중 하나라도 자신 있게 예라고 답할 수 없다면 과감히 돌아서라.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中, 김난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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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명언을 남긴 책 속의 문구입니다.
소비에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부의 입장에서 가계를 꾸리다 보면 지출 관리의 중요성의 느낄 수 있습니다.
수입이 올라가는 것은 한계가 있고 어려운 반면, 지출이 커지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조금만 방심해도 지출이 늘어나기 쉽습니다.
 

가계 지출 중에서도 보험금이나 연금 등 미래의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지출은
줄이기에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생활비는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지출을 잡기 위한, 충동구매를 예방하는 장보기 팁을 알아 봅니다.

 

▶ 쇼핑리스트는 기본 중에 기본
쇼핑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충동구매 예방을 위한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마트에 들르기 전에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중심으로 쇼핑목록을 작성하면
과소비를 막을 수 있고, 구입하는 물건들 모두 한 번 더 고민해보고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쓸모 없는 지출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따로 수첩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쇼핑리스트를 쉽게 작성 할 수 있으니,
작은 물품을 구입하더라도 쇼핑목록을 작성해 구입하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쇼핑은 최적의 컨디션으로
배고플 때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를 소비로 푸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가급적이면 컨디션이 좋을 때 쇼핑을 나서는 것이 충동구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주부들이 주로 장을 보는 마트는 다양한 시식코너가 있기로 유명한데,
이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 이후에 마트를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격 확인은 단위당으로
단위당 가격을 확인하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알뜰하게 소비하는 방법입니다.
마트에서는 선보이는 여러 특가상품이나 묶음 상품에 혹해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구입해 본
경험이 한 번 쯤 있으실 겁니다.
이런 특가상품의 경우 겉으로 보이는 가격은 저렴할지 몰라도 단위당 가격을 따지고 보면
크게 저렴하지 않거나 오히려 더 비싼 경우가 있습니다.
법적으로 표시해야 하는 것이 단위당 가격인 만큼, 단위당 가격을 확인하고 쇼핑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언제 어디서나 충동구매를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