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를 꾸려 나가는 데에 있어서 자산 관리는 회사에서의 자산 관리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주택 구입, 자녀 결혼, 은퇴, 병원비 등 갑작스럽게 큰 돈을 지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미리미리 철저히 계획해서 대비해 두어야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부가 주도 하는 가계 자산 늘리기 프로젝트.
어떻게, 얼마 만큼 해야 안심할 수 있는지 그 가이드 라인을 소개 합니다.

 

1. 저축 관리
자금 마련의 기초는 바로 저축입니다.
저축은 많이 할 수록 좋기는 하지만 투자에 방해가 되고 생활을 위한 지출이 힘들 정도로
저축을 많이 하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적절한 저축 비율은 총 소득 대비 20%~30%정도 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20대에는 부양가족이 없거나 적고, 큰 돈이 들어갈 때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소득의 50%를 저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회 초년기 에는 저축 비중을 크게 잡았다가, 나이가 들 수록 저축 비중을 줄이는 것도
저축 관리의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2. 보험료 관리
보험료는 워낙 장기간에 걸쳐 납입하는 고정 지출 비용이다 보니
처음에 너무 높은 수준으로 잡아 놓으면 생활이 크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중도에 높은 보험료를 유지 할 수 없어 해지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적정한 수준의 보험료를 책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보험료를 저렴하게 책정하려고만 하면 오히려 노후에 병원비나 치료비로 인한
지출을 보장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미래의 위험을 떠안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하게 보험료를 책정해야 하는데, 총 소득 대비 10%정도를 보험료로 지출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부채 관리
부채 관리에는 좀 더 세심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부채는 미래에 이자 비용을 불러 온다는 점에서 적정수준인지 꼭 확인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부채가 있는 것을 무조건 신속하게 상환 하는 방법으로
재무 설계를 하다 보면 오히려 자산 늘리기에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부채 관리의 핵심은 금리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계 총 자산 대비 담보 대출액이 30%를 넘지 않으면 적절한 수준의 부채로 평가 됩니다.
이 부채를 상환하는 것도 부채 관리에 포함이 되는데, 대출 이자와 각종 금융 상품들의 금리를 비교해 보고,
여유 자산을 모두 대출 상환에 쓸 것인지, 분할해서 일부 상환 일부 투자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주택 담보 대출이나 서민 대출 같은 경우는 금리가 낮기 때문에
대출 상환과 금융 투자를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상금 관리
비상금은 모통 월급의 3배 정도 되는 규모로 마련해 두면 좋다고 합니다.
비상금은 매달 소득의 10% 이하로 떼어 관리하는 것이 좋은데.
이자 소득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유사시, 말 그대로 비상시에 사용 할 수 있도록
유동성 높은 상품에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20대 때에는 비교적 비상금이 들어 갈 일이 별로 없지만,
30대, 40대로 갈 수록 예상치 못한 목돈 지출처가 늘어나기 때문에
착실히 비상금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은퇴 자금 준비를 방해 하는 요인인 갑작스러운 병원비 지출을 이런 비상 자금으로
해결 할 수 있으니 한결 안정적으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전문적인 관리 계획 하에서 가계를 운용하는 것이
그렇지 못한 경우보다 은퇴 후 위험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저축이나 비상금 관리도 그저 남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일반인들이 알기는 어렵지만,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무료재무설계 상담등
전문가의 조언을 활용하면 가계 재무 설계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