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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주부재테크] 노후준비 최대의 걸림돌, 교육비 |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3-06-27 |
조회수 |
6917 |
"직장인 A씨는 괜찮은 기업에 다니며 괜찮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일찍부터 차곡차곡 돈을 모아 부동산에 투자해 내 집 마련도 했지만 자산이 그렇게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가끔은 직장 동료들과 스스로 ´에듀 푸어(Edu Poor)´라고 푸념하기도 하는데,
생각 해 보면 이제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된 두 딸 아이의 교육비로
월급의 절반 정도가 매달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장래를 생각해 봤을 때
남들 다 시키는 교육을 시키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노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 많습니다. 앞으로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등록금까지 부담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교육비를 잘 관리할 수 있을지 궁금할 따름 입니다."
에듀 푸어(Edu Poor)란 돈은 벌고 있지만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인해
넉넉한 재정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위 글에 나오는 직장인 A씨처럼, 현대 사회에는 에듀 푸어(Edu Poor)가 한 둘이 아닙니다.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퇴직자들 중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무려 60%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이 퇴직 후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이유가
자녀 교육비 때문이라고 답한 사람도 60%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퇴직자들이 과다한 교육비 지출로 인해
평안한 노후를 보내지 못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습니다.
꼼꼼한 주부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원활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을지 한 번 정리해 보겠습니다.
▶ 교육비 지출 계획은 구체적으로,
자녀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자녀 교육비 지출은 소득의 20%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녀 교육비는 생활비에서 분리해 따로 지출로 파악하는 것이
교육비로 인해 가정 전체의 재무 상황이 흔들리지 않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 교육비는 단순히 중고등학교 때의 학원비 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자녀가 중학생이 되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노후 준비와 교육비 마련의 균형을 찾을 수 있습니다"
▶ 자녀 교육은 소신 있게,
필요한 부분에 합리적으로 교육비 지출 하기.
"남들이 시킨다고 따라서 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부모가 소신을 가지고
자녀의 적성을 파악해 합리적으로 교육비를 지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부모가 함께 자녀와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분야의 학원 사교육이 자녀에게 효과가 있는지,
자녀가 정말 그 분야에 흥미가 있는지를 계속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필요한 교육비
낭비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한 발 앞선 투자로 원활하게 교육비 관리 하기.
"교육비를 위한 투자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전문가와 상담으로 적합한 투자 상품을 찾아 교육비를 위한 투자로 미래에 대비 한다면
보다 현실적인 교육비 관리 방안이 될 수 있겠죠. 여유가 된다면 어학연수 비용을
대비 할 수도 있습니다. 자녀에게 본격적으로 교육비가 지출 되기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교육비가 노후 자금을 깎아 먹는 일도 방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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