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 근무하는 K씨(36세, 남)는 2년 전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2곳의 부동산을 공동투자로 매입하고,
본인은 수도권 도시에서 전세로 거주하고 있었다.
 

홑벌이인 K씨는 배우자(35세, 여)와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7, 여)를 두고 있었다.결혼 후 모아 두었던
 대부분의 금융자산들은 보유중인 자사주(시가 7,000만원)와 일부 금융자산 2,000만원을 제외하고 
부동산 구입시 투입하였고, 마이너스통장과 부동산 담보대출도 이용하였다.
 

부동산 매입 당시에는 급등하는 부동산 가격의 여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었고,
양도세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범위에서 매각하여 수익을 기대하였으나,
올 초부터 시작된 부동산 가격하락에 이어 최근에는 아예 매입문의마저 없는 실정이 되었다.
 

K씨는 지금이라도 헐값에 매각하여 추가하락을 막을 것인지, 아니면 일년 더 보유하는 것이 나은지
고민하다가, 내년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계기로 가정의 전반적인 재무운용 점검과 인생의 목표에
걸맞는 재무운용을 진단하고, 만약 비효율적인 운용이었다면 계획을 수정, 보완하기를 희망하여
재무상담을 신청하게 되었다.
 

상담초기 재무목표는 부채상환과 교육자금 마련, 그리고 주택, 노후자금 순서였다. 그러나,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타 지역에 비해 가격의 급격한 하락이 예상되는 곳이 아니었으며,
2년 정도만 더 보유하면 적정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는 분석에 의거하여 당분간 더 보유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로 인한 부채와 이자의 상환액이 소득에 대비하여 결코 심각한 상황이 아니므로 투자된 부동산의 
적정한 매각을 조건으로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부채상환으로 이자부담을 줄이고, 심리적 부담 해소도
중요하지만, 부채의 규모와 성격을 고려해 볼 때, 부채를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상환해 나가면서
부동산의 가치상승을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직업이 불안정하고 유동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재무구조였다면 헐값으로 매각하여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유동성화 할 수 있는 자금이 존재하고, 소비지출의
근검성이 보이는 등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출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기투기적 투자는 대부분 낭패를 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준비하지 못하고 있던 비과세 금융상품도 준비하여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될
자녀의 교육비도 준비하기로 하였으며, 적립식 펀드를 추가로 가입하였으며,
저축은행의 7.5% 정기적금으로 목돈 마련의 즐거움과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만약, 직업이 불안정하고 유동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재무구조였다면 헐값으로 매각하여
손실을 볼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유동성화 할 수 있는 자금이 존재하고,
소비지출의 근검성이 보이는 등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었다.

부동산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출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기투기적 투자는
대부분 낭패를 볼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또한, 준비하지 못하고 있던 비과세 금융상품도 준비하여 장기간 지속적으로 사용될 자녀의 교육비도
준비하기로 하였으며, 적립식 펀드를 추가로 가입하였으며, 저축은행의 7.5% 정기적금으로
목돈 마련의 즐거움과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하였다.